주말 아침 귀찮으니까 사골 떡 만두국 끓여먹기 + 떡만두국의 지역별차이

 

안녕하세요 귤무의 라이프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침을 꼭 챙겨드시는 편인가요?

저는 아침은 꼭 먹는 스타일이라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챙겨 먹곤 하는데 가끔 귀찮을 때는 간편하게 먹기도 합니다

요번에 간단하게 떡만둣국 끓여보았는데요!

1. 떡만둣국 재료

재료

마트에서 간단하게 사골곰탕팩이랑 계란 떡국떡 왕만두 사 와서 만들었답니다

저는 떡을 살 땐 보통 방앗간에서 사는데 이 날은 귀찮아서 마트에서 다 구매했네요 

만두는 역시 비비고죠  고기 왕만두 샀는데 한팩에 6개밖에 안든거 실화냐...

진짜 가격은 너무 사악한데 그만큼 맛은 있어서 맨날 꾹 참고 비비고로 구매 

그리고 떡 마트에서 구입할 때 보통 저 미정당 브랜드 거로 사는데 자기 거 괜찮더라고요.

2. 떡만둣국 만들기

계란지단

야무지게 지단도 만들어놓고 지단 만들 때 저는 노른자 부분 흰자 부분 따로 안 했고 그냥 

계란물 섞어서 한 번에 만들었습니다.

김치

깜빡하고 김치를 안 찍었는데 김치 때깔 실홥니까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종갓집 바로 먹는 포기김치였나? 

진짜 만둣국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환상의 커플 같았습니다 

3. 만둣국 완성

떡만두국 완성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하디 간단합니다

사골곰탕 팩 넣어주고 떡 넣고 아 저는 떡을 한번 다른 곳에서 끓여서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왕만두 먹을 만큼

넣어주고 한 10분~15분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이지요

그 위에 자기 입맛에 맞게끔 계란지단이나 파 이런 것도 같이 올려먹으면 더 맛난 떡만둣국입니다

저는 계란지단 파 참기름 후추 넣어서 먹었네요 

떡만두국

간단한데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사골 떡만둣국 

저도 배달 많이 시켜 먹기도 하지만 주로 만들어 먹으려고 해서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만들어먹는답니다

귀찮지만 뭔가 배달음식은 싫고 번거롭게 만들기도 귀찮고 할 때 딱인 간단 사골 팩 떡만둣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 떡만둣국의 지역별 차이

우리가 먹는 떡만둣국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명절 음식으로 떡만둣국을 먹는 건 한반도의 중부지방만 그러하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떡국만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북부지방에선 떡이 아닌 만둣국만 먹는 편이고 강원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떡국에 만두를 넣어먹었다라며

이북지역의 만둣국이 남쪽 지방의 떡국을 만난 결과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북쪽은 만둣국 남쪽은 떡국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중부지방은 떡국이나 떡만둣국 둘 다 있다고 하네요!

5. 떡국의 특징

새해 첫날에 먹는 풍속이 있으며 여기에는 떡국 자체가 본래 긴 가래떡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국수처럼

오래 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뜻으로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국수를 먹는다고 합니다 긴 면을 끊지 않고 

계속 흡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엽전처럼 동그란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라는 뜻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슷하게 잘라 타원형의 떡국이 많지만 옛날에는 직각으로 잘라 동그란 형태가 많았다고 합니다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은 장수를 누림과 더불어 재물복을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래떡은 긴 생명과 건강 엽전처럼 썬 떡국떡은 재물 운 조롱이떡은 액막이 오색 고명은 한국 고유의 

전통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새해가 시작하는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에 먹으며 

전통적으로는 음력 1월 1일인 설날에도 먹기도 합니다 물론 꼭 그날만 먹으라는 법은 없기 대문에 먹고 싶으면

아무 때나 먹어도 되고 식당에서도 1년 내내 떡국을 팔고 있기도 하죠 특히나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떡국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여러 대기업들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떡국을 만들어 내놓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세는나이는 새해에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셈법으로 여기서 떡국을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6.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던 사골떡만둣국 후기를 써보았는데요!

간단하지만 뭔가 보기 좋게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음식입니다

여러분들도 간단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떡만둣국 끓여드셔 보세요! 

든든한 한 끼가 되실 거예요 

저는 그럼 다음에 더 맛있는 요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