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카페 아랍느낌 물씬나는 카이막 맛집 하디르 커피 방문후기

카페

귤뭉 2023. 4. 17. 15:40

안녕하세요 귤무의 라이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산의 아랍느낌이 물씬 나는 독특한 카페 하디르입니다

고소한 카이막과 함께 향긋한 차를 마시고 온 후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외관부터 독특한 느낌이 풍기는 일산 카페 하디르! 아랍에 온 듯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에서 한 장 찍고 싶었지만 바로 앞에 카페에 사람들도 많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서 못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천장부터 인테리어 소품 등등 모든 것이 더 아라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았던..

뭔가 그 특유의 느낌이 전 좋더라고요 어디나 흔하게 있는 인테리어가 아니다 보니!

자리를 둘러보니 편한 자리도 있었고 단체석도 있었고 2명이서 앉는 자리도 있었는데 편한 자리는 이미 다

차 있었고 끝쪽 자리밖에 없어서 지인과 함께 그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러 갔는데,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카이막을 먹어보기 위해서였어요!

평소 유튜브로만 많이 보고 먹어보진 못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이 가기도 하는 맛이었지만 천상의 맛이라고

불리는 게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와 봤습니다 당연히 튀르키예의 현지 맛은 안 나겠지만!

어느 정도 느껴볼순있으니 그렇게 카이막과 음료는 은은한 향이 감도는 차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여기 하디르는 카이막 말고도 튀르키예 디저트 발로슈트도 있었고 그 외 에그타르트 몇 가지의 스콘

그리고 젤라또도 팔고 맥주도 파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일단은 같이 먹을 빵과 함께 카이막 그리고 꿀 이렇게 나왔습니다 꿀이랑 같이 먹어야 달달하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빵은 겉에가 약간 단단하고 안네가 폭신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카이막과 꿀을 올려 한 입!

음.. 뭐랄까.. 고소한 맛도 나고 부드러운 생크림 같기도 한데 이것보단 약간 좀 더 꾸덕한 느낌이어서

그릭요구르트의 식감 같기도 하고 근데 그릭요구르트보단 덜 꾸덕해서 누가 버터와 생크림의 중간맛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딱 그런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천상의 맛은 아닌 걸로 그냥 맛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에 꿀 발라먹는 느낌?

그래서 더욱 현지에서 파는 카이막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더라고요 튀르키예를 갈 수 있을지.... 허허

천상의 맛이라고 하는 카이막 이 음식은 우유 지방을 그대로 농축시켜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소하고 진한맛이 나고 순수한 맛이 난다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먹기엔 다소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꿀과 섞어서 빵과 함께 많이 먹습니다 느끼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평을 듣는 음식이며 백종원이 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오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찬사를 받는 음식입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카이막 열풍이 불며

여기저기 카페에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고 카이막전문점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에서도 이집트 느낌이 물씬나고 좁지만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있다 보니 계속 들리는 아랍풍의 음악.. 그래서 더 아랍에 온 것 같은 느낌... 거기에 맛있는 디저트와 차를 곁들이니

사람 없을 때 오면 조용하게 카페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요즘엔 정말 다양한 인테리어 카페가 정말 많지만 이런 느낌이 은근히 흔치 않아서 더 좋았던 하디르 카페!

화장실도 깨끗하고 댕댕이도 같이 데려올 수 있으니 이런 감성의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주차자리가 그리 넓지 않아서 이 점 참고하시고요! 한 6~7자리?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주차자리 없으면 주변에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방문하면 된다고 하니까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카이막을 맛볼 수 있는 곳 하디르커피 후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에 더 맛있고 재밌는 후기로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